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카메라 셔터음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조용한 장소나 아이 사진을 찍을 때, 셔터음이 민망하거나 방해가 될 수 있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법적 규제로 인해 기본적으로 셔터음이 켜져 있으며, 단순한 설정 변경만으로는 무음으로 바꾸기 어렵습니다. 이 글에서는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을 위한 최신 방법을 아주 자세하게 안내드립니다.
왜 갤럭시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셔터음이 나는가?
대한민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불법 촬영 방지 목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에 셔터음을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설정 메뉴에서는 셔터음을 끌 수 없으며, 무음 설정을 위해서는 개발자 도구나 외부 앱을 활용해야 합니다.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법(컴퓨터 없이, 업뎃해도유지됨) - 갤럭시 마이너 갤러리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 방법 (ADB 방식)
2025년 기준으로 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ADB(Android Debug Bridge)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아래는 PC를 이용한 설정 방법입니다.
준비물
- 갤럭시 스마트폰 (One UI 6.1 이상)
- USB-C 데이터 케이블
- Windows PC
- ADB 플랫폼 도구 (구글 Android 개발자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단계별 설정 방법
- 개발자 옵션 활성화
설정 > 휴대전화 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 > 빌드번호를 7번 연속 터치
개발자 옵션이 활성화되면 설정 메뉴에 추가됨 - USB 디버깅 활성화
설정 > 개발자 옵션 > USB 디버깅 활성화 - PC에 ADB 도구 설치
구글에서 ‘platform-tools’ 다운로드 후 압축 해제
C드라이브에adb
폴더로 저장 - 명령어 입력
명령 프롬프트(cmd) 실행 후 아래 명령어 입력:마지막 명령어는 셔터음을 무음으로 설정하는 핵심 명령입니다 cd C:\adb adb devices adb shell settings put system csc_pref_camera_forced_shuttersound_key 0
- 설정 완료 확인
카메라 앱 실행 후 셔터음을 확인
무음으로 촬영이 가능하면 성공
주의사항
- 업데이트 후 설정이 초기화될 수 있으므로 반복 설정 필요
- USB 디버깅은 설정 후 반드시 비활성화하여 보안 유지
- 일부 기종에서는 ADB 명령어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
PC 없이 무음 설정하는 방법 (Shizuku + 캠성 앱 활용)
PC 없이도 무음 설정이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Shizuku 앱과 캠성(Camsung)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만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주요 앱
- Shizuku: 무선 디버깅을 가능하게 하는 앱
- Pi App Installer: 제한된 앱 설치를 도와주는 도구
- 캠성(Camsung): 셔터음을 무음으로 설정하는 앱
설정 순서
- 개발자 옵션 활성화 및 무선 디버깅 설정
설정 > 개발자 옵션 > 무선 디버깅 활성화
페어링 코드로 연결 - Shizuku 앱 설치 및 연결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후 페어링 코드 입력 - Pi App Installer 설치
Shizuku와 연동하여 캠성 앱 설치 가능 - 캠성 앱 설치 및 무음 설정
캠성 앱 실행 후 토글 버튼을 켜면 무음 설정 완료
장점
- PC 없이 설정 가능
- 앱만으로 간편하게 무음 설정 가능
- 업데이트 후에도 앱에서 재설정 가능
무음 설정이 안 될 때 대처법
- ADB 명령어 오류 발생 시: USB 디버깅 허용 여부 확인, 케이블 교체
- Shizuku 연결 실패 시: 와이파이 연결 상태 확인, 페어링 코드 재입력
- 캠성 앱 설치 오류 시: Pi App Installer 버전 확인 (1.1.8 권장)
갤럭시 카메라의 셔터음을 무음으로 설정하는 방법은 단순하지 않지만, ADB 방식이나 Shizuku 앱을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조용한 환경에서 사진을 찍어야 할 경우, 이 설정은 매우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단, 법적 규제와 보안 문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설정하시고, 필요 시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도 함께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