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도선사는 신라 경문왕 2년(862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입니다.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이 사찰은 예로부터 기도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많은 불자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특히 도선사 마애불입상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높이 8m가 넘는 장엄한 불상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경건하게 만듭니다.
도선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마음을 내려놓고 기도를 드리며 정신적인 안식을 찾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산세와 어우러진 전각과 불상, 그리고 고즈넉한 숲길은 도심 속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도선사 가는 길과 교통편
도선사에 가려면 지하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30분 정도 오르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도선사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혼잡하므로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병행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도선사 셔틀버스 운행시간
도선사 셔틀버스는 불자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우이동 종점(대합실) ↔ 도선사 구간을 오가며 운행됩니다.
- 상행(우이동 → 도선사)
- 첫차: 오전 5시 10분
- 막차: 오후 7시 30분
- 배차 간격: 약 30분
- 점심시간: 12시 45분 ~ 13시 45분 운행 중단
- 하행(도선사 → 우이동)
- 첫차: 오전 6시 45분
- 막차: 오후 8시
- 배차 간격: 약 30분
셔틀버스는 주로 불자와 도선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일반 등산객은 탑승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등산 목적이라면 도보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서울 도선사 1(도선사道詵寺 가는 길, 도선사 셔틀버스) :: 빈빈의 세상여행
서울 도선사 1(도선사道詵寺 가는 길, 도선사 셔틀버스)
2023년 첫 포스팅은 33관음성지로 시작한다. 한국33관음성지 네번째 포스팅. 서울 도선사道詵寺 서울 삼각산 도선사는 신라 경문왕 2년(862년)에 선각국사(先覺國師) 도선(道詵)스님이 세웠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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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방문 시 유용한 팁
- 이른 시간 방문: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므로 오전 일찍 방문하면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 기도와 법회: 도선사에서는 정기 법회와 기도 접수가 이루어지므로, 일정에 맞춰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연계 산행: 도선사에서 출발해 백운대, 보현봉 등 북한산 주요 봉우리로 이어지는 탐방로가 있어 산행과 사찰 방문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식사: 도선사에서는 일정 시간대에 공양을 제공하기도 하므로, 방문 전 확인하면 좋습니다.
북한산 도선사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사찰로, 고즈넉한 산사의 정기와 함께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을 미리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산행과 문화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