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3:17~24은 포로로 잡혀갔던 여고냐의 자손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온 후, 그들의 자녀들에게 포로귀환의 은혜를 담아 이름을 지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여고냐의 아들들과 그 후손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그 이름들에 담긴 의미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상기시킵니다.
여고냐의 아들 스알디엘과 그의 후손들은 바벨론 포로 생활을 겪은 후, 하나님의 은혜로 귀환하게 됩니다.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은 포로귀환 후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며, 그의 자녀들의 이름에는 포로귀환의 기쁨과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룹바벨의 아들 므술람은 '친교'를 의미하며, 하나냐는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를 의미합니다.
역대상 03:1-4:43 언약 자손에게 주시는 복
역대상 03:1-4:43 | 역대상 03:1-4:43 언약 자손에게 주시는 복 3장에서는 유다 자손 중 다윗이 헤브론과 예루살렘에서 낳은 많은 자녀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이어서 솔로몬 이후의 자손들을 포로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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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룹바벨의 다른 자녀들인 하수바, 오헬, 베레갸, 하사댜, 유삽헤셋의 이름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담겨 있습니다. 하수바는 '여호와께서 축복하신 자'를 의미하며, 하사댜는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이름들은 포로귀환의 은혜를 기념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줍니다. 포로 생활을 겪은 여고냐의 자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귀환하게 되었고, 그 은혜를 자녀들의 이름에 담아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