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에서 조의를 표하기 위해 전달하는 조의금 봉투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고인을 기리는 마음을 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올바른 봉투 작성법을 숙지하면 더욱 정중한 예의를 갖출 수 있습니다.
1. 조의금 봉투 앞면 작성법
조의금 봉투의 앞면에는 부의(賻儀), 근조(謹弔), 추모(追慕), 애도(哀悼), 위령(慰靈) 등의 한자를 세로로 적습니다.
최근에는 한자로 쓰지 않고 "조의금"이라고 한글로 적는 경우도 많습니다.
봉투의 색상은 흰색을 사용하며, 검은색 또는 먹색 글씨로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의금 부의금 봉투 쓰는법, 이름과 소속은 어디에 써야할까?
조의금 부의금 봉투 쓰는법, 이름과 소속은 어디에 써야할까?
상갓집에 방문해야 할 일이 생겼다면 조의금 혹은 부의금 봉투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봉투에는 애도 문구를 비롯해 이름과 직장명을 조문예절에 맞춰 적절히 기입해 줘야 합니다. 오늘은 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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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의금 봉투 뒷면 작성법
봉투의 뒷면에는 조의금을 전달하는 사람의 이름을 세로로 적습니다.
- 개인: 이름만 단독으로 작성합니다.
- 단체: 이름 오른쪽에 회사명, 학교명, 동호회명 등을 함께 기재합니다.
- 여러 명이 함께 전달: 대표자의 이름을 적고, "○○○ 외 ○명" 또는 "○○○ 일동"이라고 표기할 수 있습니다.
3. 조의금 금액 기준
조의금 금액은 홀수 단위(3만 원, 5만 원, 7만 원 등)로 내는 것이 일반적이며, 9만 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만 원 이상일 경우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처럼 10만 원 단위로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새 지폐보다는 헌 지폐를 사용하는 것이 예의이며, 새 지폐를 사용할 경우 한두 번 접어서 봉투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4. 조의금 봉투 작성 시 주의사항
- 봉투 색상: 흰색 봉투 사용, 밝은 색상이나 무늬가 있는 봉투는 피할 것.
- 앞면 문구: 한자로 "부의", "근조", "추모" 등을 적거나 한글로 "조의금"이라고 작성 가능.
- 뒷면 이름 위치: 봉투 뒷면 좌측 하단에 세로로 작성, 단체명 추가 가능.
- 금액 기준: 홀수 단위로 작성, 9만 원과 40만 원은 피할 것.
조의금 봉투는 단순한 금전 전달이 아니라 고인을 기리는 마음을 담는 중요한 예절입니다. 올바른 봉투 작성법을 숙지하여 정중한 조문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