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공식(Kelly Criterion)은 1956년 벨 연구소의 존 켈리(John Kelly)가 개발한 수학적 공식으로,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위한 최적의 투자 비율을 계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공식은 원래 도박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주식투자와 같은 금융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켈리공식을 주식투자에 적용하는 방법과 그 장단점을 소개합니다.
1. 켈리공식의 기본 원리
켈리공식은 투자에서 승률과 수익률을 기반으로 최적의 투자 비율을 계산합니다. 기본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켈리 비율 = W - [(1-W)/R]
- W: 승률 (투자 성공 확률)
- R: 수익률 대 손실률의 비율
예를 들어, 승률이 60%이고 수익률이 손실률의 3배라면, 켈리 비율은 0.47(47%)로 계산됩니다. 이는 총 자산의 47%를 투자하는 것이 최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워렌 버핏도 쓴다는 켈리의 공식, 과연 유용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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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XajHxFfYtQ 안녕하세요, 다빈치스탁의 시청자 여러분. 오늘은 투자의 거장 워렌 버핏도 높이 평가한다는 켈리의 공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켈리 공식은 반복적으로 베팅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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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식투자에서의 활용 방법
켈리공식을 주식투자에 적용하려면 다음 단계를 따릅니다:
- 승률 계산: 과거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여 투자 성공 확률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100번의 거래 중 60번이 성공했다면 승률은 60%입니다.
- 수익률 대 손실률 계산: 평균 수익률과 평균 손실률을 계산하여 비율(R)을 산출합니다.
- 켈리 비율 적용: 계산된 켈리 비율을 기반으로 투자 비중을 결정합니다. 다만, 실제 투자에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여 켈리 비율의 절반 또는 1/3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켈리공식의 장단점
장점:
- 수학적 근거에 기반한 객관적인 투자 비중 결정
- 장기적인 자산 증식에 효과적
- 리스크 관리 기준 제공
단점:
- 과거 데이터에 의존하므로 시장 변화에 대한 반영이 어려움
- 승률과 수익률의 정확한 추정이 필요
- 극단적인 투자 비중이 도출될 가능성
4. 실전 적용 시 주의사항
켈리공식을 실전 투자에 적용할 때는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 보수적 접근: 계산된 비율보다 낮은 비중으로 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입니다.
- 포트폴리오 분산: 단일 종목에 집중하기보다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합니다.
- 정기적인 재계산: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승률과 수익률을 재평가하고 비율을 조정합니다.
켈리공식은 주식투자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맹목적인 적용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공식이 제시하는 수치를 참고하되, 시장 상황과 개인의 리스크 감내 수준을 고려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